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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 청산유수♬ 당신을 찬양합니다-
글쓴이 전지은작성일 2010-11-02 오후 9:50:30조회수 7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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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유수 쌤~
사실 시험 친 날 바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
껌딱지 같은 감기몸살이 당최 떨어지지가 않아서 참다가
방금 에필로그 보고 멍한 정신을 부여잡고 수기를 씁니다. (히히)

아고, 근데 뭔가 할 말이 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되네요.
첨에 정보처리기사 공부 시작했을 때는 제가 이렇게 수기를 쓴다고는
생각도 못 했는데 말이죠.

참- 시험 치기 며칠 전에 학습방법 질문 올렸다가
선생님께서 동영상으로 답변을 주셔서
완전 깜짝 놀랐습니다. 막 부끄러워서 댓글도 못 달아드렸어요. (=3=)


저는 비전공자인데다 아날로그적인 삶을 즐기는 사람이라
(컴퓨터를 비롯한 기계들을 잘 못 다루기도 하구요.)
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, 하고- 시험 치고 있는 그 순간에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.

거기다가 시험 며칠 전부터 몸살+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도 아예 안 나오고
이래 저래 불안 불안했죠.
그래서 시험 치는 3시간만이라도 기침 안 나오게 해달라고 속으로 빌고
당연한 얘기지만 알고리즘 풀 때만이라도 유수 쌤이 나한테 빙의됐으면 좋겠다고
생각하고 갔습니다. (덕분에 알고리즘 만점 받았어요, 디버깅의 중요성! +0+)

비몽사몽으로 시험 치고 도서관 가서 스캔한 거 올린 후에
가채점 답안을 보는데 아 완전(!)
안 믿겨서 몇 번이고 확인했잖아요 저.
집에 오는 내내 킥킥 거리면서 왔어요. 표정 관리가 아예 안 되서 목도리에 얼굴을
파묻긴 했지만 -ㅋ-


이것저것 아직도 무지 할 말 많은데 혼자서 대서사시 쓰고 있을 순 없으니까
여기서 급 마무리할게요. (안 멈추면 주체가 안 될 거 같아서 힛)

제가 그랬던 것처럼
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이 수기를 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에
격한 마음 조-금, 풀어놨어요.
저 공부 시작할 때 '알고리즘=미치겠다' 딱 이랬거든요. 연상되는 감정이.
근데 유수 쌤이 이끌어 주시는 대로 하니까
이렇게 떡 하니 합격을 ㅠ_ㅠ

매일 보던 유수 쌤 이제 안 본다고 생각하니
시원섭섭하네요.
진짜, 길 가다가 언제라도 꼭 뵈었으면 좋겠어요.
에필로그 강의 밑에 써논 거 처럼 코코아라도 한 잔 사드릴게요.
몸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절대진리 같은 멋진 강의 부탁드립니다.

그럼 이만 총총-
내 용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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